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 (문단 편집) === 복잡한 구조 === Q. 최근 발견에 의하면, 극히 미세한 환경, 즉 미생물들도 진화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A. "[[환원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은 리히 대학의 마이클 J. 비히(Michael J. Behe)가 진화론에 대항하는 데 쓰는 슬로건이다. 그는 그의 책 《Darwin's Black Box: The Biochemical Challenge to Evolution》에서 쥐덫의 예를 들어, '창조할 수 없는 복잡성'을 설명하였다. 쥐덫은 단 하나의 부품(스프링)만 빠져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비록 부품 하나하나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전부 합치면 쥐덫이란 도구를 이루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쥐덫 이외에도 그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세균의 편모(鞭毛 flagellum)를 예로 들었다. 세균의 편모는 말 그대로 채찍[鞭]과 비슷한 모양의 세포기관으로, 세균은 마치 모터보트가 모터를 이용하는 것처럼 추진력을 얻는 데 편모를 사용한다. 이 추진부분을 이루고 있는 기관은, 편모를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단백질 구조와 비교해봤을 때 비정상적으로 발전하였다. 그 구조는 마치 인간의 엔지니어가 쓰는 자재 이음(universal joint)[* 일직선상에 있지 않고 어떤 각도를 가진 두 개의 축 사이에 동력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관절부, 즉 조인트로, 주로 변속기에서 구동바퀴까지 동력전달 계통의 연결부에 사용되고 있다. [[http://www.flamingriver.com/sysimg/17mm-54-x-34-dd-chrome-moly-racing-double-u-joint-fr2808.jpg|참고그림]]]와 다른 엔지니어링 구조들로 만든 것 같아서, 진짜 엔지니어가 이 모습을 본다면 누군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이와 같은 복잡한 구조체는 진화적 변형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고 비히는 주장하며, 이는 지적 설계(intelligent-design)의 증거라 한다. 그러나 진화생물학자들은 그의 의문들에 답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편모는 비히가 예로 사용하였던 형태 말고도 다른 형태로도 존재한다. 따라서 '쥐덫'처럼 모든 부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비히가 지적 설계설을 증명하는 데 사용하였던, 추진을 하는 데 쓰는 세포기관의 원형 또한 브라운 대학의 케네스 R. 밀러(Kenneth R. Miller)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http://udel.edu/~mcdonald/mousetrap.html|비히가 예로 들었던 쥐덫이 환원 가능한 복잡성임을 증명하였다.]] 비히는 편모를 단순히 추진기관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기관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고 진화를 이루어가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편모의 마지막 진화단계는 오직 그동안 발전했던 기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혈액의 응고작용체계는 우리가 먹었던 단백질을 정교하게 변형시켜서 사용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의 러셀 F. 두리틀(Russel F. Doolittle)이 그의 연구에서 밝혀내었다. 따라서 비히가 지적 설계의 예로 들었던 복잡성은 환원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른 종류의 복잡성인 "명확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은 지적 설계를 옹호하는 학자인 베일러 대학의 윌리암 A 뎀스키(William A. Dembski)가 그의 책 《The Design Inference and No Free Lunch》에서 제시한 의견이다. 그의 의견은, 생명체들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무작위적인 프로세스로는 절대로 생명을 창조하거나 진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제안하는 답은, 페일리가 200년 전에 말한 것과 같이, 오직 신만이 생명을 창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뎀스키의 의견은 여러 결함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제시되고 증명된 여러 학설들을 배제하고, 오직 무작위 선택(random process)과 지적 설계 둘 밖에 없다는 식으로 그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비선형체계(nonlinear system)와 세포자동자(cellular automata)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매우 간단하고 또한 무작위적인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한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우리가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복잡성이 결코 자연이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혹은 간단히 이렇게 반박할 수 있다. '''"그 단순한 수정란이 10개월만에 태아가 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